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 단위계 (문단 편집) === 미국 내 미터법 사용 === 사실 미국은 1975년부터 연방정부 차원에서 미터법을 사용하고, 1991년부터 구체적인 행정명령이 발효되었다. 미국은 1893년 멘덴홀 법령(Mendenhall Order)을 제정해 사실상 미터법으로 도량형 단위를 통일했다. 그래서 미국 단위계의 영어 명칭이 U.S. customary units(미국 관용 단위계)인데, 이는 표준이 되는 단위계가 따로 있음을 전제하는 표현이다. 하지만 그 정의는 1야드를 3600/3937미터로, 1파운드를 0.453 592 427 7킬로그램으로 정하는 것이다. 이 정의는 1955년에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연방]](현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맺은 국제 야드파운드법 조약에 따라 1야드 = 0.914 4미터, 1파운드 = 0.453 592 37킬로그램으로 바꿨다. 그러니까 미국은 민간에서 여전히 미국 단위계를 쓰지만 그 미국 단위계도 공식적으로는 미터법에 근거한 것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미터법과 마찬가지로 과거 야드파운드법의 단위의 기준이 되는 [[원기]]가 자꾸 무게가 바뀌거나 분실되는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미터법도 이러한 문제가 있어서 원기로 단위를 정하는 방식을 폐기하고 최대한 과학적으로 불변인 [[물리 상수]] 측정값을 토대로 단위의 정의를 바꿔 나갔으며 질량단위인 [[킬로그램]]을 마지막으로 모든 단위가 이를 바탕으로 재정립되었다. 한편 야드파운드법과 사실상 그 유일한 후신인 미국 단위계는 이렇게 하지 않고 그냥 미터법에 얹혀가는 식으로 해결법을 찾았다. 게다가 Metric Conversion Act 및 Omnibus Foreign Trade and Competitiveness Act를 제정해 미터법을 통상이나 거래에 쓰는 데 바람직한 단위계로 정의하고, 미국 단위계에서 미터법으로 전환하려는 업계를 연방정부가 지원한다는 조항을 넣었다. 미국에서 관습 단위계는 민간에서의 사실상 표준이지, 이를 연방정부에서 표준으로 삼는 것이 아니다. 이 모든 일은 미국의 조치들이 미국 단위계를 미터법으로 바꾸라고 강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다른 나라들은 미터법을 법으로 강제하여 도량형을 바꿨지만 미국은 여태껏 그랬던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아무리 미터법을 토대로 미국 단위계를 정의하더라도 측정도구는 죄다 야드 기준, 파운드 기준 등으로 제작되었고, 환산 단위도 소수점이 딱 떨어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미터법 기준으로 __참값__인 [[물리 상수]]가 미국 단위계로 가면 오차가 있는 '측정값'이 된다.] [[미합중국 육군]]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미터법을 공식 단위계로 사용해왔는데, 이는 당시 육군 강국이었던 프랑스로부터 여러 무기 체계와 포술을 배워왔고 이를 바탕으로 육군의 표준을 수립했으며 이를 미국 단위계로 바꾸는 비용을 감당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육군이 사용하는 무기의 구경과 질량은 전부 미터법 단위인 mm, g 단위로 공식적으로 표기된다.[*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강압적으로 밀어붙인 미국적인 탄환 [[7.62×51mm NATO]]탄의 제원 단위 표기가 전부 미터법 단위인 것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의 성분표는 무조건 mg, ml 등 미터법 단위로 표기되어 있다. 또한 가공식품 등에 표기되는 [[영양성분표시|영양성분표]]도 미터법의 mg, kcal 단위로 적혀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가공식품의 무게나 음료의 용량 표시는 16 fl. oz. (473 ml) 와 같은 식으로 미터법 단위와 병기되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